요즘 베개가 너무나 불편해서 잠을 편하게 자지 못하고 있다

베개의 종류가 아주 다양한다는 말을 듣고

내게 맞는 베개를 찾기 위해 간 IKEA

이케아에 온 김에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베지볼을 빠르게 먹어보기로 결정

푸드코트로 향해서 QR체크인을 한 후 줄을 섰다

마치 학식 받는 것 마냥 정해진 줄을 따라가면서 먹고 싶은 메뉴를 트레이에 담으면 되는 구조

메인 메뉴는 직접 주문을 해야 하고 직원분이 즉석에서 바로 담아 건네주신다

다 담았으면 계산 후 수저를 들고 자리를 잡아 먹으면 됨

이케아 베지볼의 가격은 2,9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베지볼은 미트볼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고기가 들어가지 않았다

완두콩, 당근, 옥수수, 할라피뇨, 케일 등으로 만든 베지볼

데미그라스 소스, 쿠스쿠스와 함께 12개의 베지볼이 나온다

쿠스쿠스는 노란 밥처럼 생긴 아이인데 밀가루를 손으로 비벼서 만든 좁쌀 모양의 파스타를 뜻한다

베지볼은 미트볼과 비슷한 식감이지만 더 다양한 맛이 난다

고기 맛을 느끼고 싶은 베지테리언에게 훌륭한 대체품이 될 만하다

고기가 안 들어갔는데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냉동식품으로도 팔던데 사 먹고 싶을 정도

베개는 못 사고 베지볼만 먹고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