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이렇게 심해지기 이전 카페에서 맥북 두드리기가 취미인 나는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배가 고프면 맛있는 빵도 먹을 수 있는 카페를 좋아한다
공부 또는 노트북하기 좋은 환경 + 쾌적하고 따뜻한 분위기 + 퀄리티 높은 베이커리
세 박자를 다 갖춘 카페는 매우 매우 드물다
카페 유목민이었던 내가 마침내 정착한 카페 카페 드 220볼트 오시리아
카페 내부가 어마어마하게 넓고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진은 카페의 일부분만 찍었으므로 이의 2-3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보면 될 듯
나중에 이런 카페를 차려야지 꿈꾸게 되는 곳
이때 한참 크루아상에 빠져있을 때라 크루아상 사진밖에 안 찍었구나
실제로 빵도 이것보다 2-3배는 많다
케이크만 모여있는 쇼케이스와 크림류의 빵이 모여있는 쇼케이스도 각각 따로 있다
빵도 직접 만든다고 하니 이 얼마나 완벽한 베이커리 카페인가
주말에 가면 사람이 많은 관광지 느낌이지만 평일에 가면 사람이 많이 없다
노트북으로 작업하거나 영화를 보며 여유를 즐기는 젊은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인다
데이트하거나 수다 떠는 사람도 많지만 공간이 널찍해서 그런지
서로의 소리가 각자의 영역에 침범하여 방해되지는 않을 정도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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