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샀지만 가족 다 모이면 먹자고 손 안 대고 남겨뒀던 케이크 오픈

기프티콘으로 샀지만 굳이 이 케이크가 먹고싶어서 주변 파리바게뜨 6곳에 전화했다

이상리만치 아무데도 없어서 주문 예약을 걸어놓고 이틀 후 픽업해왔다

흘러내리는듯한 초코크림도, 위에 박혀있는 조그마한 초콜릿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기대를 안고 한 조각 잘라보기

아래부터 초코 시트-초코 크림-초코 시트-초코 크림 순으로 구성되어있다

다른 후기들에는 크림양이 매우 많다고 되어있었는데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다

한입 딱 베어물면 부드럽고 딱 생각했던 초코케이크 맛이다

음... 비유하자면 편의점에서 파는 미니 초코 롤케이크의 빵집 케이크 버전 느낌이다

고급지고 깊은 초코맛을 원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무난한 초코맛으로 호불호 갈리지 않을 듯하다

꾸덕 초코 케이크 파보다 촉촉 초코 케이크 파라면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