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라탕을 싫어했었다
부산대 NC백화점에 입점해있는 아시아문에서 먹어보고 도저히 not my style (아래 링크 첨부)
후기 | 부산대학교 NC백화점 마라탕 [아시아문]
부산대학교 교수님들의 맛집 NC백화점 아시아문 여기의 대표 메뉴는 아시아문 2인 세트 소고기 쌀국수 + 나시고랭 + 꿔바로우 + 음료 2잔 = 22,900원 항상 이 메뉴만 먹다가 마라탕이 먹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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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라탕 러버 내친구의 적극 추천으로 함께 가게 된 마라당
바구니에 원하는 재료를 담은 후 고기 종류와 맵기 정도를 선택하면 무게를 재고 가격 책정
(맵기 정도 : 0단계 맑은탕 어린이 맛 / 1단계 순한 맛 신라면 / 2단계 중간맛 불닭 / 3단계 매운맛 개 매움)
재료는 여러 야채들과 문어 볼/메추리알, 새우/오징어, 감자만두, 치즈떡, 분모자, 넙적 당면, 옥수수 면 등등
단무지랑 밥은 무료로 제공되며 셀프이다
![](https://blog.kakaocdn.net/dn/nBJv0/btqSPFprUkQ/q1OpCcj0USrNM8RGq6aZ4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YtgjS/btqSKMCREOI/6oS2klUewxPKjGpK7KIsmK/img.jpg)
친구가 1단계가 적당했다는 말을 믿고 1단계 주문
나는 까르보 불닭을 딱 맛있게 먹는 정도인데 1단계는 약간 덜 매웠다
그런데 저 옥수수 면이 정말 맛있고 국물 맛이 너무 자극적이지만은 않으면서
딱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된 마라탕 맛
진짜 맛있었다 나의 '마라탕=맛없음' 편견을 깨버렸다
이 날 먹고 계속 아른거려서 이틀 뒤 재방문
![](https://blog.kakaocdn.net/dn/pVZFQ/btqSScUAUa4/hWAwKkz80ZjPfDLAVjOZt1/img.jpg)
함께 간 지인은 매운걸 못 먹어서 땅콩소스가 들어간 사골 육수 베이스인 0단계를 주문했고
나는 저번 1단계보다 조금 더 매웠으면 해서 2단계 주문
0단계, 1단계, 2단계의 국물 빨간 정도가 확연히 다르다
![](https://blog.kakaocdn.net/dn/b2hZBG/btqSKM3XK1U/Tz16LDalZkvRladME2NMzk/img.jpg)
이번에도 옥수수면 듬뿍
불닭을 겨우 먹을 수 있는 내게 딱 적당히 맛있었던 2단계
기호에 따라 마유 소스나 라유 소스를 추가해서 먹으니 알싸한 게 맛있게 맵다
마라탕 =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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