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정식 덕후로서
꼭 한번 가고 싶었던
[카쿠레가]

드디어 다녀왔다
예약도 안되던데
오후 6시 40분쯤 도착해서
웨이팅 없이 착석
우리 바로 뒤에 온 팀부터 웨이팅 했다
비도 오는데 사람 완전 많이 와서
역시 맛집이구나 싶었다

나는 한 메뉴만 보고 왔다
사케동(연어덮밥)

고민 없이 바로 주문했고
일행도 각자 먹고 싶은 메뉴로 주문 진행

우리는 장국과 샐러드, 일본식 반찬 그리고 사이드 메뉴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로 주문 완료

세트 메뉴 4개 다 합쳐서 59,700원 나왔다
한 메뉴당 약 15,000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물론 메인 메뉴/사이드 선택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일행의 고구마크림치즈고로케를
반만 먹어봤는데
음...그저그래요

내 메뉴는 사케동 세트인데
가라아게는 튀김이 두꺼워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그렇지만 사케동은 연어가 두툼하고
특이하게 밥 위에 튀김 부스러기가 올라가 있어서
부드러운 연어 + 크리스피 튀김 + 단짠 밥 = awesome

사이드는 약간 실망스러웠으나
메인 메뉴는 맛있다
왜 웨이팅이 많은지 알겠다
[카쿠레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