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끝난 기념으로 축하할 겸 갔던 광안리 와인바 로우라

웨이팅 걸어놓고 약 한 시간 반 동안 광안리 바닷가를 거닐었다

긴 기다림끝에 입장하여 우린 바 테이블에 앉았고 자리마다 담당 셰프가 정해져 있어 그분에게 주문을 하면 된다

와인과 메인 메뉴를 시킨 후 기다리면 다른 서버분이 와서 와인 설명과 함께 직접 따라주신다

우리는 VINO ROSSO라는 와인을 주문했고 단호박 칩이 기본으로 나온다

레드와인으로 가벼우면서도 끝맛은 약간의 달달함이 느껴진다

단호박 칩도 계속 손이 가는 달콤 짭짤한 맛

맨 처음으로 나온 동그라미 감자 뇨끼 가격은 14,000원

담백하고 고소한 크림 소스 위에 동그라미 감자 뇨끼 7개가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나온다

밥을 먹고 온다면 간단하게 뇨끼만 시켜서 와인과 함께 먹어도 좋을 듯

다음으로 나온 소뽈살 라구 파스타 가격은 20,000원

파스타면은 부가티니로 굵지만 라구 소스가 잘 배어있어 소 뽈살과 함께 먹으니 perfect

마지막으로 나온 슈퍼골든 목살 스테이크 가격은 23,000원

굽기 정도는 미디엄 레어이고 간장과 진저 베이스의 소스에 얹어져 나온다

겉은 약간 바삭하고 속은 아주 촉촉한 게 와인과 완벽 궁합을 자랑

셰프와 서버 모두 친절하고 음식도 고급진 로우라

좋은 날 가기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