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울산으로 드라이브를 간 날

울산 출신 친구의 지인이 추천해 준 현지인 맛집 그라파 피자리아 'GRAPA PIZZERIA'

우리는 태화강에 놀러 갔는데 굳이 20분을 넘게 운전하여 찾아갔다

그렇게 맛있다는 화덕피자를 맛보기 위하여

우린 6시쯤 도착했는데 그땐 한 테이블밖에 없었고 조금 있으니 가게가 거의 꽉 찼었다

특이한 건 외국인 손님이 2테이블이나 있었다 외국인 입맛에도 잘 맞나 보다

무엇을 먹을까 한참 고민 끝에 피자 하나와 파스타 하나를 결정하여 주문

포르치니 버섯피자의 가격은 15,500원

나는 자고로 피자에는 야채가 많이 올라가야 한다는 주의다 특히 화덕피자라면 더더욱

모차렐라 치즈, 포르치니, 베이컨, 루꼴라와 파마산 치즈로 구성된 요 아이

피자 끝부분은 바삭하고 도우는 얇으며 토마토소스와 치즈 듬뿍

포르치니 버섯과 베이컨이 꽤 많이 올라가 있고 루꼴라와 함께 먹으면 아삭한 식감까지

피자를 먹다 보니 나온 파스타

게살 크림 파스타의 가격은 15,000원

게살과 브로콜리가 듬뿍 들어있고 파마산 치즈로 덮여있는 파스타

파스타의 소스는 묽은 질감이지만 맛은 진하다

치즈와 우유의 풍미가 아주 깊게 느껴진다

게살이 약간 비릴 수 있지만 크림 맛이 잡아주기 때문에 괜찮다

파스타면도 적당히 삶겼고 야채도 자잘하게 많이 들어갔다

만족스러운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