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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워드는
[서비스]
정말 이상하고 신기한
주말이었다
토요일엔
종종 가던 빵집에 들렀는데
매일 보던 알바생이 아닌
제빵사 모자를 쓰고 계신 분이
카운터에 계시길래
"혹시 제빵사세요...?"
"네. 이 빵들 다 제가 만들어요 : )"
"와.... 그렇구나! 저 여기 종종 올때마다
매번 알바생분이 계시던데
처음봬서 여쭤봤어요.
빵 완전 맛있어요!!"
"감사해요! 제가 드릴건 없고
요거라도..."
하시면서 소금빵을 담아 주셨다
멀쩡히 판매하는 빵을
넣어주시다니...
난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빵이 맛있다는 걸
전하고 싶었던 것 뿐인데
이렇게 운이 좋을수가
앞으로 더 자주 와야지 : )
그리고 일요일인 오늘은
새로운 카페에 가서
드립커피와 크로와상을 주문했다
매장 내에 사람이 많아서
직원분이 꽤나 힘들어 보이더라구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릴거라셔서
흔쾌히 알겠다고 괜찮다고 했다
어차피 여유를 즐기러 온 거라
그동안 이 새로운 공간을 둘러보고
잡지도 읽고 있음 되겠네
오히려 좋아 : )
그러고 한참 뒤
직원분이 커피와 빵을 내려놓으며
많이 기다려주셨는데 감사해서
아인슈페너 크림은 서비스에요~
하시면서 가셨다
크로와상은 2,500원이고
크로와상w아인슈페너 크림은 5,000원이니
2배 가격의 빵을 받은 것
이틀 연속 서비스를 받다니
이렇게 운이 좋을수가 있는걸까
별 거 아닌 나의 말에
고마움을 느껴 베풀어주신 것 같다
물질보다는
선뜻 베풀어주신 그 마음이 감사해서
따뜻한 주말로 기억될 듯 하다
여러분은 '서비스'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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